2024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정보
2024 노벨경제학상은 다온 아제모을루 MIT 교수, 사이먼 존스 MIT 교수,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대 교수로 선정었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4일 10시에 수상자를 발표하였는데요, 수상자의 3인의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2024 노벨경제학상
노벨경제학상은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지정한 상으로 공식 명칭은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입니다.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4억 원) 또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된다고 합니다.
노벨위원회는 2024 노벨경제학상을 발표하며 3인의 선정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제도가 어떻게 형성되고 번영에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
(for studies of how institutions are formed and affect prosperity)
2024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3인은 공동 연구를 통해 국가간 번영의 광대한 차이, 즉, 왜 어떤 나라는 부유하고 어떤 나라는 가난한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들을 밝혀냈습니다.
그들은 국가의 부유한 정도가 달라지는 이유들 중 가장 중요한 이유로 사회 제도의 지속된 차이를 꼽았습니다. 민주주의와 포용적 정치 제도가 잘 형성되고 유지된 국가가 경제 발전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착취적 사회경제 제도가 아닌 포용적 제도, 즉 민주주의가 잘 갖춰진 국가는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혁신을 장려하기 때문에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한다는 것입니다.
공동 집필 저서(수상자들이 쓴 책)
2024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3인은 다음과 같이 세 권의 책을 공동 집필하였습니다. 저는 첫 번째 책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2010년대 중반쯤 읽었는데, 상당히 공감하며 읽은 기억이 납니다. 각 책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2012): 정치・경제 제도의 포용성과 국가의 발전이 경제성장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 <좁은 회랑>(2019): 국가가 자유와 권력의 균형을 유지해야 안정적 발전과 번영을 이룰 수 있음
- <권력과 진보>(2023): 기술 수준 향상이 국가 경제 성장과 사회적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
2024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정보
대런 아세모글루
- 메사추세스 공과대학(MIT) 교수
- 1967년 터키 출생, 1992년 런던 정경대학(LSE) PhD
사이먼 존스
-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교수
- 1963년 영국 출생, 1989년 MIT대 PhD
제임스 A 로빈슨
- 시카고 대학 교수
- 1960년 영국 출생, 1993년 예일대학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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