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 김태술 감독 첫 승, 11연패 종료, 소노 구단 최신 뉴스 정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김태술 감독이 지난 18일 수원 KT와의 홈경기에서 마침내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부임 9 경기만에 첫 승을 거두며 소노 구단은 11연패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김태술 감독의 첫 승 소식과 고양 소노 구단의 최신 뉴스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양 소노 김태술 감독 첫 승

12월 18일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승리

고양 소노 김태술 감독은 지난달 24일 부임한 이후 9 경기만에 첫 프로농구 감독으로서의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또한 소노 구단의 44일 만의 승리이며 11연패를 끊는 승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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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주요 결과, 이정현 선수의 대활약

고양 소노의 홈구장인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이 날 경기는 75대 59(고양 소노 대 수원 KT)로 소노가 승리하였습니다.

고양 소노는 경기 초반부터 빠른 공격으로 KT를 압도하였는데요, 소노의 스타 이정현 선수가 총 28 득점, 4 리바운드, 6어시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태술 감독 첫 승리 후 소감

김태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위기를 잘 극복해 줘서 고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감독은) 너무 어려운 자리고 굉장히 무거운 자리라는 걸 새삼 느낀다. 또 열심히 준비해서 계속해서 앞으로 나가겠다.
우리 선수들 그리고 고양 소노를 굉장히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고 죄송하다는 말씀도 덧붙여서 드리고 싶다.

 

이정현 선수 부상 복귀

한편 이정현 선수는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지난 13일 서울 삼성 전에 복귀한 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던 이정현 선수는 이날 경기 활약으로 부상에 대한 염려를 씻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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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출신 정성조 선수 데뷔전

한편, 이날 경기에서 깜짝 활약한 선수가 또 있습니다. 바로 순수 일반인 비선출 출신으로 올해 3라운드 2순위로 고양 소노에 뽑힌 정성조 선수입니다.

이날 정성조 선수는 깜짝 데뷔 무대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경기 승패가 확실하게 기운 4쿼터 마지막, 김태술 감독의 부름을 받아 경기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1분 44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경기를 뛰었지만, 처음으로 시도한 3점슛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역사적인 데뷔 첫 득점도 이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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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순위 및 향후 일정

2024-2025 KBL은 2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 고양 소노 구단은 시즌 성적 6승 13패로 최하위를 기록 중입니다.

9위 서울 삼성과는 반 경기 차이이며, 6강권 팀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고양 소노 팬들은 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는 12월 21일 9위 서울 삼성과의 경기인데요, 소노 구단과 김태술 감독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고양 소노 구단 소식

김민욱 계약 해지 통보 및 거부

한편, 전임 김승기 감독의 락커룸 수건 폭행 사건 및 사퇴와 관계된 김민욱 선수는 선수 본인의 학폭 관련 의혹으로 고양 소노 구단에서 계약 해지를 요구하였습니다.

소노 감독 폭행 피해자 A 선수 학폭 관련 의혹 접수

프로농구 소노 '학폭 의혹' 김민욱에 계약해지 통보 | 연합뉴스

그러나 김민욱 선수는 구단의 '계약 해지' 조치를 거부하며 KBL에 재정위원회 개최를 요구하였습니다.

'학폭 논란' 김민욱, 계약 해지 거부

소노 용병 앨런 윌리엄스 교체, 알파 카바 선수 새롭게 영입

이번 시즌 고양 소노의 1 옵션 용병인 앨런 윌리엄스 선수가 무릎 부상과 개인사 등을 이유로 교체될 예정입니다.

준수한 활약과 좋은 경기 매너를 보여준 선수인데 아쉽습니다.

윌리엄스 선수는 21일 삼성전까지 뛸 예정이며, 새 용병인 알파 카바 선수는 25일 원주 DB와의 경기부터 뛸 예정입니다.

아시아쿼터 선수 켐바오 합류

또한, 고양 소노는 아시아쿼터 선수로 케빈 켐바오(23살, 195cm) 영입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켐바오 선수는 필리핀 출신의 포워드로 2022년부터 필리핀 성인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뛰어난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식발표] 소노, 아시아쿼터 켐바오 영입 - 일간스포츠